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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택배노동자 사망 4배↑, 10명 중 7명이 과로사” 2024년 9월 30일
“팬데믹 이후 택배노동자 사망 4배↑, 10명 중 7명이 과로사” 2024년 9월 30일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2017년 이후 택배업 사망재해 현황’에 따르면, 2017~2019년 택배업 사망재해는 8건이었으나 2020~2022년에는 33건에 달해 4.1배 증가했다.
(…) 8년간 발생한 질병재해 41건 중 39건(95%)이 뇌혈관질환(12건) 또는 심장질환(27건)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는 통상 과로사에 해당된다.
김주영 의원은 (…) 가짜 3.3 등 [계약형식 때문에] 통계에 잡히지 않는 재해는 더 늘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사고사보다 과로사가 많다는 것은 택배 노동강도가 높고 신체에 무리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것” (…)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