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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4년 9월 2일

저자:
Boram Yoon, Yonhap News

“한국: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텔레그램 조사 착수… 최초 사례”

Pixabay

“한국: 경찰, 텔레그램 법인 내사 착수…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 2024년 9월 2일

경찰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은 … "텔레그램이 …수사 자료를 … 잘 주지 않는다"며 수사상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를 지금까지 전혀 검거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희 나름의 수사기법이 있어 최선을 다해 수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경찰이 텔레그램 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 본부장은 "올해 1∼7월 (…)과 비교하면 지난주에는 거의 10배가 된 것"이라며 "'미투 운동'처럼 과거에 그냥 넘어갔던 일을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피의자 특정이 과거보다 신속하게 이뤄진 데 대해서는 "피해자들이 '누가 했다'는 것까지 함께 적시해 수사 의뢰를 한 것이 꽤 많다는 의미"라고 했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자동 생성하는 텔레그램 프로그램(봇) 8개를 입건 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