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숨진 41살 쿠팡퀵플렉스 기사... 밤샘 장시간 노동; 쿠팡 측 책임 부인
“한국: 과로사 의혹…“하루 340여개 배송”, ” 2024년 7월 1일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씨엘에스)에서 쿠팡퀵플렉스(1톤 트럭 보유 기사)로 일하던 40대 노동자가 지난달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밤샘 근무를 하던 이 노동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63시간이었던 데다, 최근 하루 배송 물량이 340여개로 폭증한 탓에 노조와 유족은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의 사인은 심실세동·심근경색의증으로, 이런 뇌심혈관계 질환은 과로사 대표 증상 중 하나다. 쿠팡 퀵플렉스는 1톤 트럭을 보유한 특수고용직 배송기사로, 배송 건당 수수료를 받고 배송하는 쿠팡의 간접고용 노동자다.
..쿠팡씨엘에스는 그간 택배노동자의 과로 문제에 대해 “쿠팡 근로자가 아니”라고 책임을 회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