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본국으로 돌아간 동티모르 이주노동자들이 장기 취업과 행복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
“고향으로 돌아간 동티모르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문제”, 2024년 9월 28일
동티모르 이주노동자들이 호주에서 계절 노동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적절한 장기 일자리를 찾고 행복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티모르가 2012년 호주의 계절 노동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한 후로 약 9,000명의 동티모르 노동자가 계절이주노동자로 호주를 찾았으며, 현재 호주에 고용되어 있는 동티모르 노동자 인구는 총 3,750명이다.
플린더스대 인문, 예술, 사회과학 대학 소속의 우도이 사이키아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700명이 넘는 이주노동자의 경험을 조사했으며, 결과 보고서에는 호주와 한국에서 근로를 마친 동티모르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상세히 분석되어 실렸다.
...
보고서 결과, 본국으로 돌아간 노동자 중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는 노동자는 절반이 채 되지 않았고, 대다수는 제한된 취업 기회와 국외에서 획득한 기술을 활용할 수 없는 현실로 인해 사회에 다시 통합되는 것을 힘들어했다.
...
사이키아 교수는 이 보고서가 재통합, 기술 인정, 동티모르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춰 이주노동 정책에 관하여 균형 잡히고 전략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해 보여준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