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벤치마킹 연합(WBA) 조사 결과, 전 세계 최대 영향력 기업들 중 공급망 내 인권 위험을 평가하는 기업은 10% 미만이며 생계 임금 지급하는 기업은 5% 미만인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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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벤치마크 허브’
[세계 벤치마킹 연합(World Benchmarking Alliance, “WBA”)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00개 기업을 평가하여 사람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글로벌 기업 책임의 현황
이번 평가의 대상이 된 2,000개 기업은 총 53조 달러 상당의 매출을 창출하는 기업들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4%를 차지한다. 이들이 직접 고용하는 인원은 총 1억 700만 명이며, 이들의 가치 사슬 및 공급망 전반을 통해 추가로 창출되는 고용 인원은 총 5억 5천만 명에 달한다. 이들 기업의 집단적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이들의 결정은 기후위기 대응, 자연환경 복원,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성장의 기회와 직결된다.
이전 WBA 데이터는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을 보여준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스템 변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내야만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도달할 수 있다. 일부 선도적인 기업들은 이미 갈수록 강화된 추진력을 보여주며 검증된 해결책과 효과적인 매커니즘을 활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역할 수행에 실패하고 있다. 기업들은 명확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직면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단호한 행동과 대규모 투자가 시급하다.
기업들이 시장 및 다양한 산업에서 이미 수차례 증명된 수준으로 투자를 확대한다면, 2030년 기준 연간 청정 에너지 필요량과 생산 예측량 간 격차를 최대 30%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지구 온도 상승 1.5°C 제한 목표에 부합하는 경로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임.
주요 기업 중 생계 임금을 지급하는 곳은 5% 미만에 불과하여 전 세계적으로 각 개인 및 개별 가구가 겪는 재정적 부담이 심화되는 추세.
현재까지 자연 환경 관련 위험을 정량화하여 제시하는 기업은 9%에 불과, 초기 대응 기업들에게 아직 기회 열려 있어.
공급망 내 인권 위험을 평가하는 기업은 10% 미만이며, 제품의 자연 환경 영향을 추적하여 파악하는 기업은 5분의 1에 불과.
주요 테크 기업 중 38%가 AI 윤리적 사용 원칙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들 중 인권 영향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어 해당 분야에 대한 기업의 책임 인식 부족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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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벤치마크
WBA의 분석은 주요 사회 및 인권 문제에 대한 기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네 가지 상호 보완적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다. 이중 사회적 벤치마크(Social Benchmark)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00개 기업을 18개 핵심 사회적 벤치마크를 통해 평가하며, 모든 평가에 책임 있는 기업 운영 기준을 반영한다. 기업 인권 벤치마크(Corporate Human Rights Benchmark)는 고위험 분야에서 영업하는 약 100개 기업에 대한 분야별 심층 분석을 제시한다. 성별 벤치마크(Gender Benchmark)는 의류 및 식품·농업 분야 100개 기업을 심층 평가하는 한편, 성별 평가 진단(Gender Assessment)은 간소화된 성별 지표 세트를 2,000개 전체 기업에 적용하여 성평등 성과에 대한 보편적이면서도 비교 가능한 관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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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대부분의 기업은 인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평가 이후 약 4분의 1에 달하는 기업이 퇴보하는 모습을 보임...
- 자동차 제조업은 가장 큰 개선 추세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업종 중 최저 점수를 기록...
- 기업들은 공급업체에 인권 기준만을 제시할 뿐 이를 준수하기 위한 지원은 제공하지 않아...
- 공급망 투명성은 여전히 사각지대...
- 10% 정도의 기업만이 인권 영향과 사업 모델 간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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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벤치마크 평가 자료 공개 이벤트 및 과거 평가 자료(선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