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라질 댐 붕괴 참사, BHP에 책임 인정
“브라질 댐 붕괴 참사, BHP에 책임 인정”, 2025년 11월 15일
2015년 브라질에서 발생한 푼당(Fundao) 광미댐 붕괴 사고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호주 최대 광산 기업 BHP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판결이 내려졌다. 해당 댐 붕괴 사고로 19명이 사망하였고 수백만 톤의 폐기물이 주요 하천으로 누출되었으며, 수백 명이 집을 잃었다.
브라질 사상 최악의 환경 재해로 평가받는 푼당 광미댐 붕괴 사고에 대한 멜버른 소재 광업회사 BHP의 법적 책임에 관하여, 지난 1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법적 분쟁이 이어져왔다.
사고가 발생한 댐 건축 현장의 소유권은 BHP가 다른 회사와 50:50 비율로 출자하여 만들어진 합작회사 사마르코(Samarco)에게 있다. BHP는 현장 복구 및 보상 비용으로 수십억 달러를 지출해온 한편, 해당 사고로 집과 생계를 잃은 사람들이 제기한 대규모 소송에 적극 대응해왔다.
지난 금요일, 런던 1심법원(High Court)은 푼당 광미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수십만 명의 브라질인들에 대하여 BHP가 손해배상의무를 갖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댐 붕괴는 예측이 가능한 사고였다”고 피놀라 오패럴(Finola O’Farrell) 판사는 밝혔다.
금요일, BHP는 영국 법원이 2015년 댐 붕괴 사고에 대해 브라질 법에 따른 BHP의 책임을 인정했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손해배상액수는 향후 2028년 또는 2029년에 종결 예정인 항소 및 상고심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HP는 법원 판결에 항소할 의사를 밝히며, 소송에서 항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BHP는 2015년 이래로 브라질에서 61만 명 이상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광범위한 복구 및 보상 지원을 해왔다.
금요일, BHP 미주 광업 부문 책임자 브랜든 크레이그(Brandon Craig)는 보상금을 받은 이들 중 24만 명이 런던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