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6.6조 유로 자산 보유한 160여 개 투자기관, 옴니버스 방식이 투자를 위축시키고 법적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경고해
“투자자들, 옴니버스 방식이 유럽연합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약화시켜 투자와 경제 경쟁력 저해한다고 경고해”
…총 6.6조 유로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지속가능 금융 체계의 “일관성과 목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2025년 2월 26일 발표 예정인 옴니버스 방식(Omnibus package)이 핵심 지속가능성 규제를 대대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온 경고다.
유럽의 주요 투자자 단체인 유럽지속가능투자포럼(Eurosif), 기후변화에 관한 기관투자자 그룹(Institutional Investors Group on Climate Change, IIGCC),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은 공동 성명을 통해 “규제 전면 재검토는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결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목표인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 달성을 위한 자본 재배치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성명문은 200개 이상의 투자자 및 금융업계 관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해당 규제가 “유럽연합 지속가능성 정책의 초석”이며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공동 성명에 따르면, 규제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를 식별하며, 궁극적으로 자본의 흐름을 보다 경쟁력 있고 공정하게 탄소중립(Net-zero) 경제로 재배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동 성명문은 장기적인 정책 안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 가지 주요 법률의 전면적 개정이 초래할 위험을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규제가 투명성을 강화하여 이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언론 보도는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