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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0 4월 2025

저자:
Arturo Chang, CBC (Canada)

캐나다: 건설 이주노동자, 브라질 및 멕시코 출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임금체불, 부당 전직, 노동착취에 관하여 내부 고발 후 강제 추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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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이주노동자, 캐나다 위니펙(Winnipeg)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불법채용에 관하여 내부 고발 후 추방당했다고 밝히다,”

브라질 국적의 이고르 산토스(Ighor Santos, 27세)는 취업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는 약속에 속아 위니펙에서 불법 취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니펙 내 레일라노스(Leila North) 동네의 건설 현장에서 자신을 비롯한 다른 이주민들을 채용한 고용주에 대하여 내부 고발을 한 이후 강제추방 명령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산토스의 설명이다…

브라질 상파울루(São Paulo)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산토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이런 일이 제게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했던 거예요… 그래서 당연히 매우 슬픕니다. 이런 결과를 바란 적 없어요”.

위니펙 거주민 구르윈더 싱 아를루왈리아(Gurwinder Singh Ahluwalia, 43세)는, 지난주 추가로 제기된 혐의사실에 근거한 추가 기소를 막기 위해 플리바게닝에 응하여, 이민 및 난민보호법(Immigration and Refugee Protection Act)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주 열린 재판 기일에서 매튜 싱클레어(Matthew Sinclair) 검사는 해당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캐나다 법률을 알지 못한 탓에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여 착취에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싱클레어 검사의 말에 의하면, 해당 공사 현장의 근로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며 저임금을 받거나 임금체불을 당했으며, 나아가 해당 공사 현장은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채용할 경우 마땅히 마련해야 하는 직장 안전 및 보건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상태였다.

산토스는 자신이 아일랜드에서 거주 중이던 당시 아를루왈리아가 자신에게 시급 32달러의 일자리를 제안했으나, 실제로는 산토스가 첫 정산을 받을 때까지 아울루왈리아가 제시하는 시급은 계속해서 낮아졌고, 결국 첫 정산 당시 산토스가 받은 임금은 시간당 15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산토스가 이에 이의를 제기한 후에야 아를루왈리아는 그의 시급을 18달러로 인상하였다는 것이 산토스의 진술이다. 산토스는 처음에는 임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았으나, 나중에는 전자 송금 방식으로 지급받았다.

산토스는 아를루왈리아가 상습적으로 임금을 늦게 지급하였을 뿐 아니라,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빈번하게 초과 근무를 강요하고 언어적 폭력을 가하였다고 진술했다.

산토스는 하루에 9~10시간씩 일하며 주로 무거운 물품을 직접 운반하는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 산토스는 자신이 직접 요청하기 전까지는 장갑 등의 보호 장비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산토스의 진술에 따르면 해당 장갑 구매 비용은 임금에서 차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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