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국: 노동단체, 대불 산업단지내 하청 및 안전불감에 반복되는 사망사고 규탄
“반복되는 대불산단 죽음…"원·하청 구조·미흡한 대책" 규탄”, 2026년 3월 11일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지역 노동단체들이 원·하청의 구조적 책임 회피와 정부의 미흡한 산업안전 대책을 규탄하고 나섰다.
…
이들은 "대불산단에서 2025년 이후 12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올해 1~2월 전남 지역에서만 8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숨졌다"며 "노동부의 미흡한 산업안전 대책과 원·하청 책임자들의 구조적 회피가 사고를 되풀이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어 "대한조선은 사망사고에 공식 사죄하고 다단계 하청구조를 중단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대불산단 전 사업장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수사당국은 원청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전남도와 노동청, 노동조합, 이주인권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불산단 중대재해 특별대책기구'가 필요하다"며 "현장 점검부터 정책 결정까지 함께하는 민관합동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