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주변국 항의
"IAEA "처리오염수 삼중수소 ℓ당 206㏃ 등 모두 정상범위"," 2023년 8월 2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해양으로 방류한 뒤 방류 단계별로 수집된 안전성 평가 자료를 처음 공개했다. [...] 일본 정부는 바닷물 희석 과정을 거치면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의 40분의 1 미만으로 낮아져 문제 될 게 없다는 견해다. 삼중수소 방류 기준치는 1ℓ당 1500베크렐(㏃) 미만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식수 수질 지침상 삼중수소 농도의 기준치는 ℓ당 1만㏃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IAEA가 공개한 희석 후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ℓ당 206㏃이다.
[...]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당시 방사능 방출량이 현재보다 1000배쯤 많았다. 이 중 80%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 방류됐지만, 현재 우리나라 바다에서 유의미한 방사능 농도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방류도 우리나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과학적 근거 없는 잘못된 주장으로 수산업이 불필요한 피해를 보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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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의 성명 전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 8월 24일 채취한 희석된 ALPS 처리수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분석값이 계산값과 일치하며 1,500Bq/리터 미만임을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