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고용주, 노동자와 협력해 노동분쟁 처리 메커니즘 강화를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 출범한 국제노동기구와 한국
국제노동기구(ILO)가 ILO-한국 파트너십 프로그램(I-KORP)을 통해 캄보디아의 노동분쟁 예방 및 처리 메커니즘을 강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새로이 출범했다.
“노동분쟁 예방&처리 메커니즘 강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역량 구축” 프로젝트는 정부, 고용주, 노동자와 협력해 캄보디아 노사 관계의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 이니셔티브는 프놈펜에서 출범했으며… 국제노동기구 대표들이 캄보디아의 저명한 이해당사자들을 만났다.
신호철 I-KORP 수석기술고문은 캄보디아 노동분쟁 처리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를 비롯해 국가 이해당사자들과 협력을 진행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캄보디아의 조정, 화해, 중재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좀 더 효과적인 정책과 처리 과정을 위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신 고문은 말했다.
캄보디아는 공정한 고용관계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효과적인 분쟁 처리 메커니즘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의 시스템은 복잡한 노동분쟁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는 역량과 제도적 지원이 대체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긴밀한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양자 및 삼자 협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분쟁 처리 관행을 제도화하기 위한 개혁을 지원하여, 그러한 역량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단계의 일환으로 국제노동기구는 기존의 노동분쟁 처리 메커니즘을 평가한 뒤 실행 가능한 개선 사항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신 고문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고용주,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대화가 필수”라며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