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검찰, 노조파괴 혐의로 황재복 SPC 대표이사 구속영장 청구
"SPC ‘노조파괴 혐의’ 황재복 대표 구속영장…허영인 회장도 조만간 소환," 2024년 2월 27일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사의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황재복 에스피씨(SPC)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검찰은 과거 피비파트너즈 대표이사를 맡았던 황 대표가 2021년 3~6월 피비파트너즈 소속 파리바게뜨 제빵사들의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비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사를 채용 및 관리하는 에스피시그룹 계열사다. 황 대표는 또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회사에 친화적인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조합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고, 전아무개 노조위원장에게 회사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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