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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계룡건설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20대 미얀마 이주노동자 신호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합천 고속도로 공사장서 20대 이주노동자 사망... 덤프트럭에 치여," 2023년 8월 7일
[...] 합천경찰서, 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30분경 경남 합천군 대병면 소재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공사 현장에서 흙을 운반하던 덤프트럭이 신호수인 20대 미얀마 출신 노동자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갔던 것이다. 미얀마 이주노동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주한미얀마영사관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해당 공사장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5공구로, 계룡건설이 맡아서 시행하고 있다. 공사 규모 50억 원 이상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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