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JCB의 장비, 팔레스타인, 인도, 카슈미르의 등에서 국가 주도 취약 공동체 철거에 사용된다고 알려져
영국 건설 회사인 J.C. 뱀포드 굴삭기(JCB)가 팔레스타인, 인도, 카슈미르 등에서 인권 침해에 연루되었다는 혐의에 휩싸였다. JCB의 장비는 취약 공동체를 겨냥한 국가 주도 철거에 사용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CB를 비판하는 이들은 JCB의 굴삭기와 불도저가 강제 퇴거, 주택 철거, 생계 수단 파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가 종종 적법한 절차 없이 국제 인권 기준을 위반하여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에서 JCB 장비는 팔레스타인 주택과 기반 시설을 철거하는 데 이용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의 불법 정착촌을 조성을 가능케 한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러한 인권 침해의 '핵심 공급업체'로서 강제 이주를 가능하게 하는 JCB를 지목했다. 인도에서 JCB 불도저는 '불도저 정의'의 상징이 되었으며, 정치적 동기에 의한 철거에서 무슬림과 취약 공동체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잠무와 카슈미르에서는 잠무, 카슈미르 지역에 특별 자치권을 부여하는 헌법 370조가 폐지된 이후, JCB 장비가 주로 무슬림 신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철거 작업에 이용되어 왔다.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철거가 국가 주도의 이주와 인구 변화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해당 의혹과 관련하여 JCB에 연락을 취했지만 JCB는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