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티빙 데이터유출 사고, CEO 사과에도 플랫폼 신뢰문제 불거져
“적자의 늪 티빙 덮친 대형 악재…해킹 충격에 넷플 대항 좌초되나”, 2026년 6월 4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용자의 정보·취향 데이터를 대규모로 보유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티빙도 지난 3일 신원 미상의 해커가 데이터베이스에 무단으로 침입해 이용자의 △아이디(ID)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유출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아서 이용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82만명 수준이다. 보안업계에서는 500만명 안팎의 이용자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당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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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의 이용자 계정이 자체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한 ID뿐만 아니라 (…) 다수의 사이트와 연결된 부분도 문제다. 가입자 증가와 편의성 확대를 위한 티빙의 전략이 피해자 불안과 불편을 키웠다.
..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는 “티빙은 외부 비인가 접근으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이용자 여러분이 믿고 맡겨 주신 정보를 지켜드리지 못했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정부 및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는 투명하게 알리겠다”며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