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삼성 노동자 시위, 추가 정직 이후 격화... 노조, 업계 전반 파업 예고
" 삼성 노동자들의 시위가 17일째에 접어들었고, 인도 노동조합센터는 3월 파업 계획", 2025년 2월 22일
지난 목요일 14명의 노동조합원이 추가로 정직 조치를 받음에 따라, 인도노동조합센터(Centre of Indian Trade Unions)는 시위를 더욱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 칸치푸람(Kancheepuram)에 소재한 58개의 모든 산업 단위 전부에서 대규모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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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치푸람 내 산업 단위에서의 대규모 파업은 3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금요일 시위 현장에서 노동조합센터 칸치푸람 지역 사무국장 E. 무투쿠마르(Muthukumar)는 "사측은 목요일에 14명의 조합원을 추가로 정직시켰습니다. 우리는 시위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모레 3월 8일에 칸치푸람 벨트의 58개 산업 단위 전체에 파업을 예고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다른 노조들로부터도 지원을 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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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센터장 순다라라잔(Soundararajan)은 사측이 통지서 발행이나 조사 실시 등을 거치치 않은 채 노동자들에 대한 정직 조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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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대변인은 목요일 입장문에서 "삼성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근로자를 위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작업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목요일] 일부 근로자들이 다시 한번 불법적으로 사업장 가동을 방해하려 했습니다. 삼성은 산업 안정 및 작업장 평화를 방해하는 근로자의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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