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틱톡 콘텐츠 모더레이터, AI의 인력대체 계획 및 대규모 해고예고에 파업 돌입
“틱톡, 독일 지사 신뢰안전팀(trust and safety team)을 AI와 아웃소싱 인력으로 대체할 계획” 2025년 8월 10일
독일의 틱톡 직원들은 회사의 신뢰안전팀(trust and safety team)에 대한 대량 해고에 반대해 파업을 진행 중이다. 틱톡은 베를린 본사의 콘텐츠 모더레이션 팀 전체를 해체하고,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를 제거하는 작업을 AI 및 계약직 노동자에게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150명의 직원이 해고될 예정이다
공공서비스노조 베르디(ver.di)는 지난 몇 주 동안 틱톡과의 협상을 요구해 왔다. 베르디 노조의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지부 대변인 칼레 쿤켈(Kalle Kunkel)은 노조가 틱톡에게 해고된 직원들의 퇴직금 지급 및 해고 통지 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라는 등의 요구 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쿤켈은 현재까지도 틱톡이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 대변인 안나 소펠(Anna Sopel)은 회사의 해고 계획이 “업무 흐름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당사는 플랫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호하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틱톡은 AI 기반 모더레이션에 투자함으로써 SNS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이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기 전에 그러한 콘텐츠를 더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틱톡은 이러한 AI 기술 도입이 인간이 직접 검토해야 하는 유해 콘텐츠의 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AI 의존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하면서도, 독일의 신뢰안전팀 관련 업무 일부는 계속해서 아웃소싱 업체에 위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