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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6년 6월 11일

저자:
Human Rights Watch,
저자:
Swissinfo

미국: 인권단체, FIFA 파트너사 및 후원사에 "ICE(이민세관단속국) 단속 중단” 촉구 동참 요청; 기업응답포함

"월드컵: FIFA 후원사들은 ICE 단속 중단을 지지해야 한다" 2026년 6월 11일

…오늘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와 스포츠·권리 연대(Sport & Rights Alliance)는, FIFA 월드컵의 파트너사 및 후원사들이 “ICE 단속 중단(ICE Truce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 월드컵 행사장 및 경기장에서 이민 단속을 자제한다는 내용의 공개 서약)”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

5월과 6월, 인권단체, 스포츠 팬덤 및 노동조합은 19개 기업에 서한을 보내며 미국 전역에서의 강압적 구금 및 강제추방 종식을 향한 첫걸음으로서, 나아가 미국 정부의 이민 정책이 스포츠 팬, 노동자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위험을 완화하기 위하여, FIFA 및 미국 정부에 대하여 “ICE 단속 중단”을 공표할 것을 촉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휴먼라이츠워치 글로벌 이니셔티브 국장 밍키 워든(Minky Worden)은 "FIFA의 파트너사 및 후원사들은 '멋진스포츠 경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이지, 미국 정부의 잔인한 이민 단속을 지지하고자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월드컵이라는 행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학대적 이민 정책으로오염되지 않도록, 월드컵 후원사 및 파트너사들이 함께 ICE 단속 중단을 촉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아디다스(Adidas), 코카콜라(Coca-Cola), 레노버(Lenovo), 맥도날드(McDonald’s), 유니레버(Unilever), 비자(Visa) 등 6개 기업은 이에 답변하며 FIFA 측과 인권 보호 관련 정기적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ICE 단속 중단” 촉구 활동을 지지하는지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앤하이저부시인베브(AB inBev), 아람코(Aramco), 베타노(Betano),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어대시(Doordash), 글로반트(Globant), 하이센스(Hisense), 레이즈(Lays), 현대, 멍니우(Mengniu),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밸볼린(Valvoline), 버라이즌(Verizon) 등 나머지 기업들은 응답하지 않았다…

응답한 6개 기업은 모두 월드컵 인권 문제와 관련해 FIFA와 소통해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는 "당사는 후원 관련 실무 회의를 가지며 FIFA 측과 소통해왔고, 인권 평가, 실사 절차, FIFA 2026 월드컵 인권 프레임워크(FIFA World Cup 2026 Human Rights Framework.) 이행에 관한 논의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월드컵과 관련된 인권 위험에 대해 FIFA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2026 FIFA 월드컵이 모든 팬, 노동자, 선수,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존중받는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고밝혔다….

일부 FIFA 파트너사들은 월드컵과 연관된 인권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이나 권한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레노버는 "FIFA 월드컵에서 레노버의 역할은 기술 협력사로서의 역할에 국한된다”면서, "대회운영, 행사 운영, 보안 조치, 정부 정책, 이민 단속, 대회와 관련된 인권 의무에 관한 사항은 FIFA와 개최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후원사로서 아디다스는 FIFA 월드컵 개최국 선정이나 개최국 내에서의 상황에 관여하지 않으며, 그러한 책임은 FIFA 측에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권리 연대 안드레아 플로렌스(Andrea Florence) 사무총장은 "FIFA 후원사와 파트너사들이 FIFA가 자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인권을 존중하는 이민 정책을 촉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에게는 FIFA 측이 ICE 단속 중단을 촉구하고 월드컵 전반에 걸쳐 팬과 노동자를 보호하도록 압박할 기회가 아직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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