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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5년 7월 8일

저자:
Mayu Saini, Sourcing Journal

아시아: 미국 관세 인상에 동남아 제조업체들 불안정 국면 돌입

“트럼프의 관세 인상, 동남아시아를 뒤흔들다”, 2025년 7월 8일

[...]

7월 2일 미국-베트남 무역협정 타결 후, 베트남에서는 신중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해당 무역협정은 베트남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이전에 발표된 46%에서 20%로 낮추고, 환적(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상품에 대한 4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신, 미국은 베트남 시장에 무관세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 부총리 선 찬톨(Sun Chanthol)은 미국과의 협상이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선 찬톨 부총리는 그래도 4월에 발표된 49% 관세율이 트럼프의 당시 최신 서한에서 36%로 낮아졌다는 긍정적인 변화가 하나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Textile, Apparel, Footwear and Travel Goods Association of Cambodia, “TAFTAC) 사무총장 켄 루(Ken Loo)는 36% 관세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트럼프는 7월 7일 캄보디아 총리 훈 마네트(Hun Manet)에게 보낸 서한에서 “불행히도, [미국과 캄보디아 간] 관계는 상호적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 8월 1일부터 캄보디아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캄보디아 제품에 대해, [이미 부과된]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36%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더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환적을 한 후 미국에 들여오는 상품에는 더 높은 관세가 적용될 것이다.”

트럼프는 캄보디아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제조할 경우 관세가 전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한 캄보디아가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경우, 미국은 36% 관세에 그만큼을 추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캄보디아가 수출하는 모든 의류, 신발, 여행용품 중 39%가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는 미국과 유럽 연합(EU)의 특혜관세제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다…

무역 전문가인 마시밀리아노 트로페아노(Massimiliano Tropeano)는 캄보디아가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환적 규정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점이 혼란스럽고 잠재적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트로페아노는 중국 원자재로 제작된 의류가 환적 물품으로 분류될지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제조사들이 섬유산업 전문 언론사인 소싱 저널(Sourcing Journal)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불확실성은 사업 계획 수립을 방해하고 비용을 증가시키는 한편, 브랜드들이 소싱 전략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게 하며, 여기에는 경쟁국으로 거래처를 변경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베터 팩토리즈 캄보디아(Better Factories Cambodia, BFC), 국제노동기구(ILO),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의류, 신발, 여행용품 공장 중 거의 절반 가량이 관세 불확실성과 고객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향후 3개월 이후 공장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공장 중 1/4 이상이 고객들이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15%는 현재 진행중인 주문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고 보고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공장들이다...

사업을 앞으로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는 40%는 1~3개월이라고 답했으며, 8%는 1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섬유 산업은 이미 빠른 생산 주기와 유연한 생산 일정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주문량이 조금만 감소해도 광범위한 해고와 운영 중단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무역 붕괴를 연상케 한다...

한편, 일본과 한국은 25%의 일괄 관세를, 미얀마와 라오스는 40%, 인도네시아는 32%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미국 무역 대표단과의 협상을 재개해 32% 관세를 줄이기 위해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관세 조치는 태국에 큰 타격을 주었다. 태국은 일요일 워싱턴에 새로운 제안을 제출해 5년 내 460억 달러 상당의 무역 흑자를 70% 감축하겠다고 약속했으나, 36% 관세율은 4월 수준과 변동없이 유지되었다...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는 화요일 미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균형적이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며, 포괄적인” 무역 협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말레이시아에 제안한 관세율은 24%에서 25%로 소폭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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