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물 운송 항공편 급증으로 공급망 내 위구르 강제 노동 위험 증가
“위구르인권프로젝트(UHRP) 연구 결과, 화물 운송 항공편 급증으로 유럽 공급망에 위구르 강제 노동 위험 내재”, 위구르인권프로젝트, 2025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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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위험: ‘공중 실크로드’로 급부상한 화물 항공기, 위구르 강제 노동을 유럽으로 확장하다 보고서는 2024년 6월 이후 9개 화물 회사가 우루무치(Ürümchi)와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간 신규 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를 개시한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위구르 인권 프로젝트(Uyghur Human Rights Project) 연구·옹호국 부국장(Associate Director for Research and Advocacy) 피터 어윈(Peter Irwin)은 “이 화물 운송 항공편들의 신규 편성은 단순히 물류 발전의 일환으로 치부되어서는 아니 된다. 이는 중범죄와 강제 노동이 지속되는 지역과의 교역을 정상화하는 위험한 효과를 가질 것”이라며 “해당 항공편으로 운송되는 상품들은 위구르족 탄압의 일환인 국가 주도 강제노동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것들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24년 6월부터 화물 회사들은 우루무치로부터 런던(영국), 본머스(영국), 카디프(영국),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부다페스트(헝가리)로 향하는 직항편을 운항해왔고, 라이프치히(독일), 빈(오스트리아), 취리히(스위스), 아테네(그리스) 등 여타 유럽 도시로 가는 경유편도 운영해왔다. 중국 국영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에 실린 화물에는 섬유, 신발, 전자제품, 농산물 등이 있는데, 이들 제품군은 모두 위구르족 및 기타 튀르크계 민족을 대상으로 한 국가 주도 강제 노동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해당 매체는 또한 많은 항공편을 통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매 상품이 운송되었다고 언급했다.
“유럽 공급망 내 강제 노동 근절은 단순한 정책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학대에 가까운 강제노동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경제 매커니즘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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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4일, 보고서 저자들은 알파 스카이(Alpha Sky), 카멕스 항공(Camex Airlines), 유러피언 카고(European Cargo), 지오스카이(Geo-Sky), MNG 항공(MNG Airlines), 마이 프라이터(My Freighter), 마이웨이 항공(MyWay Airlines), SF 항공(SF Airlines), 실크웨이 항공(Silk Way Airlines), 타이탄 항공(Titan Airways), 우즈베키스탄 항공(Uzbekistan Airways)에 이메일을 통해 이번 보고서가 곧 발간될 것이며, 해당 회사들에 대한 내용이 언급될 것임을 알렸다. 그중 세 군대 회사의 응답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