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파사이(Pasay) 시에 위치한 인력중개업체 ‘11시즈 이민 서비스(11 Sea’s Immigration Services)'가 폴란드 및 캐나다로의 불법채용을 중개한 혐의로 이주노동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 당국에 의해 폐쇄되었다는 사실이 필리핀 통신을 통하여 보도되었다.

해당업체는 노동자 채용중개에 관한 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주노동 희망자들에게 28만~50만 필리핀 페소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업체는 특히 페이스북(Facebook)을 위시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여 불법채용알선을 광고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에 관련 보도에 대한 답변 및 필리핀 내 이주노동자에 대한 불법 구직광고의 모니터링과 포스팅 삭제 정책에 대하여 발언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한 메타의 답변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