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주일 만에 쿠팡 하청 택배노동자 두번째 사망, 과로사 추정
"일주일 만에 쿠팡 하청 택배 기사 또 사망...노조 "과로사 가능성"", 2023년 10월 21일
쿠팡 하청 택배 기사가 심야 배송을 하다가 숨진 지 일주일 만인 어제(20일) 또 다른 쿠팡 하청 택배 기사가 숨졌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18일, 하청 노동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어제(20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A 씨가 지난 18일 오후 1시쯤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끝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뇌출혈은 대표적인 과로사 질환이라며, 쿠팡의 일반적인 노동 형태로 볼 때 과로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반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측은 택배노조가 명확한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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