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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4년 3월 14일

저자:
Yongjik Kim, Work & World (South Korea)

한국: 건설 회사, 노조 협상 이후 이주노동자 사망 사과...재발방지 및 손해배상 합의

모든 태그 보기 혐의

"오송파라곤 이주노동자 중대재해에 원청 사업주가 사과, 재발방지, 손해배상 합의," 2024년 3월 14일

지난해 7월 동양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청주 오송 파라곤 2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조치 없이 갱폼(외벽 거푸집)에서 작업 중 갱폼이 추락하며 25층 높이에서 추락, 젊은 베트남 이주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 이에 희생자 중 한명인 故 쿠안씨(당시 36세)의 유족인 아내 레티화 씨가 사건의 대응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이하 본부)에 위임했다.

... 그리고 지난해 12월 입국한 레티화 씨와 함께 동양산업 앞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서 레티화씨는 원청 동양건설산업에 대해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고인과 유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요구하고, 이역 만리 한국에서 투쟁을 이어갔다. 이런 투쟁으로 1월 23일(화) 원청인 동양산업개발이 교섭에 나서, 4차례 교섭을 진행해왔다. 3월 14일(화) 마지막 5차 교섭을 통해 양측은 잠정합의를 도출하고,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원청인 (주)동양건설산업과 하청사인 (주)에이원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 합의서에 서명날인하고, 책임통감과 더불어 故 쿠안씨의 분향소에 직접 분향하고, 그 자리에서 유족에게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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