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한국 기업, 미얀마 군부와 협력하는 일본 진주 회사 지분 매각 예정," 2023년 11월 6일

한국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회사가 미얀마 군부와 협력하여 진주를 재배하는 일본 보석상 타사키의 지분 5억 달러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매각 주관사인 MBK파트너스는 다이와증권을 고용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11월 2일자 기사에 따르면 다이와증권, MBK파트너스, 타사키 모두 이번 매각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굴 양식장에서 수확한 진주로 진주 주얼리를 제작하는 타사키는 일본 고베에서 운영되며 전 세계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타사키는 미얀마 군부가 통제하는 미얀마진주기업(MPE; Myanmar Pearl Enterprise)과 합작 투자를 통해 타닌타리(Tanintharyi)의 마이익 군도(Myeik Archipelago)에 있는 도매(Domae)와 랑간(Langan) 섬에서 미얀마 타사키라는 자회사를 통해 진주를 양식하고 있다. 이 기업의 가치는 840만 달러가 넘는다.

미국은 미얀마 쿠데타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2021년 4월, 미얀마진주기업이 민간인에 대한 군부의 폭력적인 탄압에 재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제재한 바 있다.

[...] 일본 기업이 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군부를 지원한다고 비난한 Justice for Myanmar를 비롯한 인권 및 옹호 단체의 비판과 국제적 제재에도 불구하고 타사키와 MPE의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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