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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3년 10월 8일

저자:
Mercedes Ruehl & Harry Dempsey, Financial Times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기업들, 산림파괴 및 지역주민 실향에 연루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니켈 광산기업, 인도네시아 산림파괴 연루” 2023년 10월 8일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 브라질 채굴기업 발리(Vale), 중국기업 칭샨(Tsingshan), 홍콩기업 자딘 매지선(Jardin Matheson) 4개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니켈 채굴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의 파괴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산림벌채와 더불어 산업폐기물 투기, 오염, 상당량의 탄소배출, 그리고 지역주민의 실향과 관련, 인도네시아 내에서의 니켈채굴을 중단하고 관련 자동차 생산업계에 호주 등 니켈공급의 대안지를 찾도록 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

브라질 광산기업 발리의 경우 산림벌채가 가장 심각한 5개 프로젝트 중 3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리가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술라웨시 섬에 위치한 베일의 소로아코(Soroako), 포말라(Pomalaa) 및 바호도피(Bahodopi) 지역은 2014년 이후 19,638헥타르에 달하는 삼림이 벌채된 것으로 보여진다. 베일은 중국의 화유 코발트(Huayou Cobalt), 포드(Ford), 포말라(Pomalaa)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발리는 지난 2월 현재까지 자사 사업허가 범위 내에서 3,500헥타르, 그 외 지역에서 10,000 헥타르 등 총 13,527 헥타르의 산림을 복원했다며, 자사의 “환경관리 및 토지관리의 선도적 기준”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지속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사업허가범위 내 5,481 헥타르의 지역을 정리한 바 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마이티 어스(Mighty Earth)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빈탕 델라판 그룹(Bintang Delapan Group)과 합작투자 파트너사인 중국기업 칭샨(Tsingshan)은 술라웨시 섬의 채굴 프로젝트를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약 2,738헥타르에 달하는 숲지붕(canopy)이 파괴되었다.

홍콩기업 자딘 매지선의 산하기업인 아스트라 인터네셔널의 자회사 유타이티드 트랙터(United Tractors)의 경우 지난달 오스트리아에 상장된 니켈인더스트리 (Nickel Industries)사의 지분을 20%가량 매입한 바 있다. 니켈 인더스트리는 위 중국기업 칭샨의 계열사로, 인도네시아 미네랄린도(Hengjaya Mineralindo) 프로젝트의 지분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티어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 지역 내 약 271 헥타르의 산림이 채벌되었다.

유타이티드 트랙터는 “자사는 니켈 인더스트리의 광산 내 채굴활동 관련 적절한 관행을 감시하고 장려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전기차 산업의 발전이 인도네시아 경제의 탈탄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표명 요청에 대하여 포드, 칭샨, 화유, 빈탕 네 기업은 응답을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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