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로 682명 체포 발표, 인터폴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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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딥페이크 성범죄 682명 검거…경찰청, 인터폴에 공조 촉구”, 2025년 2월 13일
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딥페이크(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음성 합성기술) 성범죄 피의자가 68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국제 사회에 인터폴 차원의 딥페이크 성범죄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13일 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검거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가 모두 682명이며 이 가운데 4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의 80.4%(548명)가 10대 청소년이었고, 14살 미만인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은 104명에 달했다. 20대는 107명, 30대는 20명, 40대는 4명, 50대 이상은 3명이었다.
지난해 경찰이 입건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은 모두 1202건이었다.
경찰은 국제 사회에도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며 공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