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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4년 2월 25일

저자:
Ian Urbina, The New Yorker (USA)

중국내 미국시장 공급 해산물 공장에 북한노동자들의 강제노동 상황 알려져

[영한 번역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제공]

“북한의 강제노동 프로그램의 내부,” 2024년 2월 25일

미국 국무부의 추산에 의하면 중국 내에는 십만명이상의 북한 이주노동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중 많은 수는 건설기업, 섬유공장,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해산물 가공에 종사하기도 한다. 중국 내 해산물 산업 중심지인 단둥(Dandong)에만 약 8만명의 북한국적자가 거주하고 있다.

금번 조사는 2017년이후 1천명 이상의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 15개 해산물 가공공장을 확보하였다.

해당공장에서 노동자들은 경비요원들의 감시하에 경내 혹은 철조망 내부에 갇혀있으며, 많은 노동자들이 고된 교대근무에 시달리며 한달에 한번에 못미치는 휴가를 받고 있다. 이들중 일부는 북한당국이 보낸 감시인에게 구타를 당하였다고 밝혔으며, 관리자에 의한 성폭력의 피해도 보고되었다. 20명의 근로자 중 17명이 관리직 근로자에 의해 성폭력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과 북한 정부는 중국 해산물 기업과 협력하여 대다수 여성으로 구성된 노동자 배치를 위하여 조정,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치는 보통 중국 지역 채용기관에 의해 이루어진다. 북한 노동자들은 중국에 파견된 후 여권을 관리자에게 압수당한다. 공장은 급여를 관리자에게 제공하며, 관리자들은 이들의 일부를 정부와 본인의 몫으로 착취한 후 나머지는 피해자들의 중국내 근로임기가 끝날 때 까지 보관한다.

북한 노동력을 사용한 상품을 미국 내로 수입하는 것은 불법이나, 법의 이행은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이들 공장 중 10개 기업은 월마트, 자이언트, 숍라이트(ShopRite), 그리고 온라인 식료품 판매업체 위(Weee!)에 해산물을 공급하였으며, 이들 유통을 통해 맥도날드 등 주요 레스토랑 체인으로까지 공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관련한 질의에 월마트, 위! 맥도날드는 답변하지 않았다. 자이언트의 모기업인 아홀드 델하이즈(Ahold Delhaize) 및 숍라이트의 모회사 웨이크펀(Wakefern)은 자사 공급자들은 문제의 중국 기업과 현재 공급관계에 있지 않으며 자체 감사보고서에서 강제노동의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해산물 노동자 뿐만 아니라 생선 자체도 수출하고 있다. 북한산 해산물을 수입하는 것은 유엔 제재를 통해 금지되어있으나, 금번 조사는 미국에 1만 5천개 이상 아시아 음식점의 공급업체인 HF 푸드를 포함한 여러 미국 유통업체가 북한산 해산물을 수입한 것을 확인하였다. [관련하여 HF 푸드는 입장표명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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