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제약이 공급망 내 유통한 오염제품 추적이 심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고바야시제약에서 제조한 ‘베니코지’ 제품과 관련하여 최소 5명의 사망자와 188명의 입원, 1058건의 치료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바야시제약은 니코지를 직접 공급받은 52개 기업 및 해당 기업들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173개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였다. 그러나 관련 연구에 의하면 베니코지 붉은 누룩을 구매한 기업들이 공급망 하단에 더 많이 분포하는바, 고바야시제약의 제품이 훨씬 광범위하게 퍼져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바야시제약의 대표 고바야시 아키히로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는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검진과 치료를 최우선순위로 삼을것이며, 필요할 경우 변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