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보조 댐(새들 D)이 붕괴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국제 시민사회단체 연합은 생존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해당 시민사회단체들이 유엔사회권위원회(CESCR)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생존자들이 홍수로 떠내려갔지만 재산 피해 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귀중품과 기타 정서적 가치가 있는 물품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생존자들을 위해 참사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이나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지원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KTNC Watch가 진행한 현장 생존자 면담에 따르면, 생존자들은 낯선 땅으로 강제이주한 후 지속가능한 생계 수단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었다.

리소스센터는 CESCR 보고서에 포함된 기업 -- 세피안세남노이전력(PNPC), SK에코플랜트, 한국서부발전, RATCH 라오스, 라오스국가지주기업(LHSE, Lao Holding State Enterprise), 한국수출입은행 -- 을 대상으로 답변을 요청했다. LHSE는 이메일 수신이 되지 않아 요청이 전달되지 않았다.